트레킹폴의 선택 > ◆ 팁&노하우

본문 바로가기


◆ 팁&노하우

트레킹폴의 선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디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28 13:51 조회538회 댓글7건

본문

트레킹폴의 선택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4
 

 

 

개인적으로 백패킹을 시작할때 가장 선택에 애를 먹었고, 정보를 찾기도 힘들었고, 또한 계속된 선택의 실패로 고생했던 백패킹 장비가 바로 트레킹폴 이었습니다. 나는 심지어 트레킹폴에도 용도에 따른 종류가 있다는 사실 조차도 알지 못한채 전문 트레킹폴 메이커가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도 모른채 우왕좌왕 하다가 2번의 구매 실패를 경험 하였다. 

 

일반 쇼핑몰에서 트레킹폴의 제품명 및 제품 설명을 보면 그 용도와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예를들어 아래의 트레킹폴의 모델명을 살펴보면, 모델명 자체가 많은 뜻을 함유하고 있다는것을 파악할 수 있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4

 

위의 트레킹폴의 모델명을 보면 "익스페디션" 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직역하면 "원정용"이라는 뜻으로 무거운 짐을지고 이동하는 "백패킹"에 적합한 모델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뒤에 "3"이라는 숫자는 이 트레킹폴이 3단임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140"이라는 숫자는 이 트레킹폴의 최장길이가 140 Cm 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 전문 트레킹폴의 경우 특별한 언급이 없는 이상 쇼핑몰에 표기된 가격은 1개의 가격을 말한다. 트레킹폴은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2개가 한쌍으로 필요하며 따라서 위에 표기된 100,200원이라는 가격은 "2개세트" 라는 표현이 있으므로 이 트레킹폴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한쌍(2개)의 가격이 100,200원이 되는 것이다.

 

 

 

백패킹용 트레킹폴은 액티비티의 특성상 일반적인 워킹/산책용 그리고 등산용과는 다른 기능적 특성을 요구하므로 그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백패킹용은 20키로~35키로 가량의 무거운 짐을 지고 때로는 험난한 오르막과 크리티컬한 내리막을 몇키로씩 걸으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백패커를 부상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막중한 역할을 지닌 백패킹의 필수 장비로 이동간의 사용 이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장비이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4

 

 

1.트레킹폴의 종류

 

 

(1)사용 용도에 따른 구분

 

 

트레킹폴은 일반적으로 등산스틱이라는 표현을 쓰나 정확한 표현은 "트레킹폴"이 되겠다. 트레킹폴은 용도에 따라 평지를 걷는 워킹용/산책용이냐 또는 산을 오르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곳에서 사용하는 등산용과 백패킹용이 있다. 다만 백패킹용 트레킹폴은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고 내리므로 트레킹폴이 받는 무게의 하중이나 순간적인 충격을 버티는 내구성에 있어서 등산용 트레킹폴보다는 튼튼하고 강성이 뛰어나지만 반면 다소 무거운 트레킹폴을 필요로 한다.

 

 

헬리녹스의 트레킹폴 관련 페이지를 보면 아래와 같이 3종류의 트레킹폴이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5

 

 

맨위의 엑스페디션용은 강한 지지력과 내구성을 가지는 두꺼운 직경의 트레킹폴로 백패킹에 적합한 모델이나 반면 무게는 다소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다. 백패커는 맨 위의 모델을 사용해야 한다. 맨 아래의 가벼운 등산, 산책용은 워킹용 스틱으로 가볍고 직경이 가는 모델이어 사용이 편한 반면 백패킹과 같은 하중을 많이 받는 용도로 사용하는데에는 적합하지 않다.

 

 

① 일반 하이킹, 도보용 트레킹폴

 

보통 워킹용으로 분류되는 초소형 초경량 모델로 짐이 없고 빈몸으로 운동 또는 이동할때 사용하는 트레킹폴로 짐이 많고 험한 길을 걷는 백패킹용으로는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거나 휘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 용도로만 사용할것을 권한다.

 

보통 한쌍의 무게가 300그람 초중반으로 무척 가볍고 폴의 단면 직경도 얇다. 또한 트레킹폴 자체의 무게를 경량화 하기 위해 가볍고 탄성이 좋은 카본소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워킹용이 아닌 백패킹용 트레킹폴의 경우 수직의 충격에는 강하나 측면 충격에는 약한 카본 소재는 적당하지 않으나 워킹용으로 평탄하고 장애물이 없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카본소재도 훌륭한 선택일 수 있을것이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5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이제품은 짐이 없는 빈몸으로 평탄하고 장애물이 없는 길을 가볍게 걷기 위한 트레킹폴이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5

 

 

 

② 등산용 트레킹폴

 

등산용 트레킹폴은 어떤산을 어느정도의 거리로 등산하느냐의 스타일에 따라서 여러가지 형태가 있겠으나 본 강좌는 백패킹을 위한 장비 강좌 이므로 작은 배낭 (10리터~30리터)를 메고 야영을 하지 않는 당일 산행을 위한 장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겠다. 

 

등산용 트레킹폴은 가장 넓은 선택의 폭과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고 강성과 무게 등이 워킹용과 백패킹용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 하시면 될 듯 하다.

 

 

③ 백패킹,익스페디션(원정)용 트레킹 폴 

 

대부분의 아웃도어 메이커, 캠핑 메이커가 트레킹폴을 만들고 판매하지만 백패킹에 최적화된 트레킹폴을 만들지는 않는다. 디자인과 모양이 이쁘다고 덜컥 워킹용이나 등산용 스틱을 구매해 버리면 실전 백패킹에서 휘어지거나 부러지는등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백패킹용 트레킹 폴을 구매하실것을 권한다. 레키나, 컴퍼델과 같은 트레킹폴 전문 메이커 그리고 헬리녹스나 블랙다이아몬드등 몇몇 유명 백패킹 장비 제조사는 백패킹에 최적화된 트레킹폴을 별도로 디자인하고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으니 그중 하나를 선택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본 강좌에 언급된 제조사는 내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제조사의 제품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으나 이 이외에도 훌륭한 제조사는 많이 있으니 꼭 많은 연구와 조언을 들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처음으로 제대로 구입한 백패킹용 블랙다이아몬드 익스페디션3폴 140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최장 길이 140센치까지 가능하고 일반 등산스틱보다 직경이 2미리씩 두꺼워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모델로 한 일년 무리없이 사용하였다. 고급은 아니지만 가성비는 뛰어난 스틱으로 평가하고 싶다. 이 모델은 최장길이에 따라 내가 구매한 140과 120모델 2가지로 나뉜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2) 접는 방식에 따른 구분

 

접는 방식에 따라 3단 스틱, 4단 스틱, 노르딕 스틱 이 있다.

 

3단과 4단은 수직으로 밀어넣고 잡아뺀후 돌리거나 락을 재끼는 방식으로 고정해서 사용하는 트레킹 폴이다. 길이 조정시 경우에 따라 2곳 이상을 조절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으나 접었을시에 부피가 작고 보관이 편한 장점이 있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전형적인 3단 트레킹폴로 길이를 늘리기 위한 락해제는 아래 사진은 검은 부분을 돌려서 해제한 후 늘이거나 줄이면 된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일반적으로 3단 트레킹폴을 많이 사용하며 4단 트레킹폴의 경우 주위에서 사용하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으나 제품이 있기는 하다.

 

3단 트레킹폴의 경우 체결 방식에 따라 돌려서 펴는 방식과 레버를 제끼는 방식으로 하는 플립락 방식이 있다.

 

아래와 같이 돌려서 체결하고 늘리는 방식은 물기가 있거나 할때 미끌어져서 체결과 해제가 힘든 단점이 있으나 나뭇가지나 풀잎에 체결부분이 끼지 않아 매끈하여 걸리적거리지 않고 이로 인해 체결이 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플립락 방식은 레버를 재끼고 밀어넣은 한가지 동작으로 체결/해제가 가능하여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반면 이동중에 나뭇가지나 풀잎등의 이물질이 플립락 레버에 끼어 락이 해제되는 단점이 있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노르딕 스틱은 알파벳 Z 방식으로 빠지는 형식으로 일반적으로 길이를 조정할때 한곳에서 조절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접었을시 보관이 불편하고 부피를 차지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노르딕 방식이라고 하더라고 조인트 부분을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도 있고 이럴경우 헛돌거나 젖었을때 돌려서 체결하거나 해제하는데 불편함이 있으니 이또한 고려하셔야 할 것이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노르딕 방식은 보통 길이 조절은 최상단 의 한군데서 한번에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4) 길이에 따른 구분

 

최장 길이에 따라 120 Cm ~ 145 Cm 의 구분이 있다.

트레킹폴의 길이를 가장 길게 했을때 트레킹폴의 길이에 따라 구분된다.

트레킹폴의 최장 길이는 사용하는 사람의 신장과도 관련이 있으나 등산시와 하산시에 조절해야하는 길이가 다르므로 이또한 고려 대상에 포함해야 할것이다. 또한 트레킹폴은 백패커에게는 트레킹폴로써의 용도 뿐만이 아니고 텐트나 쉘터 또는 타프를 피칭할때 사용하는 폴로써의 역할도 하므로 이또한 고려 대상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평지를 기준으로 트레킹폴의 길이는 175이하의 신장을 가진 사람은 하체의 길이에 따라서 최장길이 115에서 120 정도로 사용하고 오르막을 올라갈때는 약 5센치 짧게 , 내리막을 내려갈때는 약 5~10센치 길게 잡아야 하므로 신장이 175정도일 경우 최장길이 130정도 까지면 충분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백패킹에서의 트레킹폴의 사용이라는 관점을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

 

이말은 백패킹에서의 트레킹폴이란 이동중에만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고 타프, 텐트, 쉘터를 지지하는 폴의 용도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이다. 보통 쉘터에서 2개의 트레킹폴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 최장 길이가 190센치정도로 사용하게 되고 이경우 2개의 트레킹폴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야 튼튼하게 지지된다는것을 고려할때 140이상의 스틱을 사용할것을 권장한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트레킹폴 2개를 스틱링크를 이용하여 연결하여 쉘터의 폴대로 사용하는 예를 아래의 후기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니 참조하시길

http://www.iamabackpacker.co.kr/bbs/board.php?bo_table=equipment&wr_id=295&sfl=wr_subject&stx=%EC%8A%A4%ED%8B%B1%EB%A7%81%ED%81%AC&sop=and

 

 

아래의 경우는 2~4인용 속공 쉘터로 2개의 트레킹폴로 지지하는 쉘터로 이 쉘터의 경우에 2개의 140센치 이상의 트레킹폴을 필요로 한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5) 직경에 따른 구분

 

트레킹폴의 직경이 두꺼운것과 얇은것의 구분이 있다.

 

예를 들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이동하는 경우 직경이 두껍고 튼튼한 트레킹 폴을 사용하는데 폴의 직경이 두꺼울수록 그렇지 않은 트레킹폴에 비해 내구성과 안정감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블랙다이아몬드의 익스페디션 3폴의 경우 각각 상단, 중단, 하단의 직경은 18mm, 16mm, 14mm 로 일반적인 등산용 트레킹폴에 비해 각각 2mm씩 두껍다.

 

그리고 현재 내가 백패킹용 트레킹폴로 사용하고 있는 헬리녹스의 커즈웨이 DL 145 트레킹폴의 경우 외경이 18.5/16.7/14.75 mm 로 상당히 직경이 두껍고 튼튼하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5) 쿠션의 유무에 따른 구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충격 흡수용 스프링이 내장된 모델과 없는 모델로 나누어 진다.

이부분은 트레킹폴 사용자의 개인적인 선호가 반영된 것이므로 어느쪽이던 상관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2. 백패킹에 적합한 트레킹폴

 

팩패킹용 트레킹폴로 적합한 사양을 최종적으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길이

 

최소 140 cm , 이상적인 길이는 145 cm

 

2. 강성

 

최상단 직경 18mm 이상의 두꺼운 트레킹폴로 제조사가 익스페디션(원정)용으로 표기하는 모델

 

3. 무게

 

무게는 한쌍으로 500그람 전후가 될 수 밖에 없을것이다.

 

4. 소재

 

소재는 카본과 같은 경량 소재 이외의 소재가 적당하다.

 

 

이 이외의 락 방식이나 쿠션의 유무 등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될것이다.

 

 

백패킹에서 트레킹폴은 이동시에 가장 중요한 장비인 등산화, 배낭, 등산복, 트레킹폴중에서 등산화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장비라고 할 수 있는만큼 절대절명의 위험할 수 있는 순간에 백패커의 실족으로 인한 부상을 막아줄 수 있는 보험과 같은 장비라고 하겠다.

 

맨발로 산을 오르내리라고 하면 하겠지만 트레킹폴 없이 하라고 하면 난 하지 않을 것이다.

 

96138a9bf01224670dc6b1bc80eb238c_1490676

 

 

 

 

 

 

추천 3 비추천 0

댓글목록


사이트소개    |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제휴문의    |    연락처    |    모바일버전


COPYRIGHTⓒ2015-2018 IAMABACKPACK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