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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백패킹 후기

서경권 | 관악산 공룡머리 솔로 퇴근박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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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2-20 17:58 조회835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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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산에 가지 못했더니

찌뿌둥하고 온 몸이 굳는 듯하며 체력이 떨어진듯한 느낌...

나백 회원님들은 잘 아시죠?? 

 

그래서 퇴근박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마침 사무실에서 살짝 짜증나는 일도 있었고 해서

퇴근박을 나섰습니다.

 

2/15(수) 저녁에 칼퇴하여

집에서 박배낭을 매고 관악산으로 고고고!!!

 

 

이전에는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퇴근박을 하곤 했는데

 

그 곳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서 좋긴 했지만

박지가 약간 기울어져있고

무엇보다도 탁 트인 야경을 볼 수 없는 곳이라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관악산 공룡머리에 백패킹을 했다는 블로그를 보고

http://m.blog.naver.com/quasariii/220934675242 

 

까짓거 가보자 하며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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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사당역 부근에 있는 사당초등학교에서 내렸습니다.

조금 걸어서 들머리로 갔습니다.

 

관음사 방면(노란색 육각형)에서부터 오르기 시작하면

관음사에 가기까지 한참 걸어가야하고

관음사를 지났을 때부터는 매우 가파른 오르막이 나옵니다. 네발로 걸어야 할 정도로요.

 

박 배낭까지 맨 채로 네 발로 오른다는 것은 정말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사당초등학교 방면은 경사가 낮으니

그 쪽으로 오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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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왜 이렇게 거꾸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네요 ㅠㅜ

이리저리 해봐도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ㅋㅋ

 

암튼, 들머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들머리에서 제 걸음으로 딱 40분 만에 공룡머리 박지에 도착합니다.

 

갈림길은 딱 하나 나오는데,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 방면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한참 올라갔을 때 철계단이 나왔다면, 제대로 찾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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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계단을 다 오르면 이런 멋진 서울 야경이

뙇 펼쳐집니다!!!

 

저 멀리 동작대교 지나 강변북로까지 보이네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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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머리는 보시다시피 데크입니다 텐트는 2동? 3동 정도 펼칠 수 있는 공간이구요.

 

저의 첫 백패킹 텐트 NH클라우드3입니다. 다른 텐트는 아직 사용 안해봐서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이 텐트도 여기저기 구멍이 나고 ㅋ 폴대 끝도 닳아가는 것을 보니, 머지 않아 수명이 다하진 않을까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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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로 떡갈비와 만두를 가져왔습니다.

냉동식품보다는 삼겹살을 구워먹는게 낫겠더라고요.

냉동 식품은 너무 달아서 많이 먹기가 힘들었어요.

 

근데 문제는 가솔린버너가 크고작은 기관 고장이 많네요.

 

MSR 드래곤플라이를 사용하는데요,

저번에 보납산에 올랐을 때에는 한참동안 점화가 안되서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중간부터 가스 압이 매우 낮아져서 고생했어요.

공기펌프가 기능을 제대로 안하는 모양이더라고요.

 

집에와서 한참 뜯어보며 문제가 뭔지 살펴봤는데,

집에서는 또 잘 작동하더라고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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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동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솟아나는 일출 모습입니다.

아침 노을을 정말 오랫만에 봤어요.

 

밤에 한 무리의 야간 등산객들이 제 텐트를 보며

"여기서 자는거야?" 외쳤더랬고 ㅋ

 

아침에는 한명 그리고 또 다른 한명이 차례로 새벽 등산을 하시더군요.

그리 심각한 원숭이 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등산객을 마주칠 일이 있긴 했지만

그걸 상쇄할 만큼

야경이 너무나도 아름답네요.

가깝기도 하고요.

 

관악산 공룡머리에 자주 올라야겠어요

 

추천 9 비추천 0

댓글목록

유비님의 댓글

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지금 사용하고 있는 NH텐트가 사망하고 나면,

신지님이 추천해주신 텐트와
저의 통장 잔고를 참고하여
좋은 텐트를 구입해보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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