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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백패킹 후기

강원/충청권 | (210)올해 첫 혹한기 비박 @ 강원도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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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디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2-10 09:25 조회199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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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백패킹 후기가 210회를 넘어가는군요.

이번주에는 2018YEAR의 진정한 혹한기 비박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부터 갑자기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더니...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살벌하게 춥습니다.

 

옷을 꽉꽉 껴입고 유령이네 집으로 픽업하러 가서 유령이를 태우고 출발합니다.

유령이 표정이 참 밝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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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가 나백을 위해 기증한 각종 허브차 입니다.
이 차는 오디가 백패킹 다니면서 모두 소진할 계획입니다.

이날은 유령군에게 기증받은 허브차중 얼그레이를 들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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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읍 주민센터에서 접선자를 기다립니다. 잠시후 등장한 한대의 랭글러 사하라... 바로 한산이 입니다.

오늘은 이차로 옮겨타고 험난한 길을 올라갈 예정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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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와 제가 짐을 이차로 모두 옮겨 싣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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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둥... 드디어 임도로 들어갑니다.
날씨가 추워서 길에는 멍멍이 한마리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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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의 순탄한 길을 지나서... 

본격적인 험난한 임도길로 들어섭니다.

 

본격적으로 산 사이로 나 있는 임도길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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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가 없었다면 걸어올라가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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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웅덩이는 이미 얼었네요...

와자작 깨고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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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에 또 나타난 물웅덩이.... 이것도 얼어있습니다..

랭글러에게 어울리는 세미오프로드의 진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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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가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

갈대가 바람에 휘날리는 사이로 보일듯 말듯한 오프로드...

멋지긴 하지만 밖은 영한 11도의 바람이 살을 에는 지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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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길을 헤집고 올라가는 랭글러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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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이 보통이 아닙니다.

말이 임도지 여긴 도심형 SUV는 엄두도 못낼 험난한 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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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도사린 험로를 주파하는 한산이의 랭글러...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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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임도길의 끝...
이제 더이상은 길이 없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시베리아의 강추위가 몰아칩니다.

내리는 순간 손이 얼어버리고... 손이 춥다못해 아프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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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밖으로 나가기 싫을 정도로 춥습니다.
따뜻한 차안에서 보는 밖은 참 아름다운데...

나가면 고통스러울정도로 춥습니다.

그래도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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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추워도 밖으로 나가서 어디로 가야할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아... 추워서 죽을것 같습니다.

이곳은 해발고도가 높아서 도심과는 또 다릅니다.

엄청나게 추운 강품이 휘몰아 칩니다.

 

한참을 빈몸으로 올라가보고... 

오늘은 도저히 트레킹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 하였습니다.

손이 얼어서 아파 죽겠습니다.

장갑을 껴도 손이 추위로 아픕니다.

일단 차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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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내려가서 바람만이라도 피할 수 있는곳으로 비박지를 선정합니다.
이곳도 춥기는 오질나게 춥지만 그래도 아까 그 위보다는 바람이 덜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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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너무 추워서 정신이 혼미 합니다. 

차를 세우고 일단 쉘터를 구축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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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벌벌 떨면서 진지 구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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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차안에서 히터로 손과 장갑을 최대한 손을 녹인후...

후다닥 쉘터 구축을 합니다.

정말 춥네요...

그래도 해가 있을때 구축해놔야 합니다.

해떨어지면 정말 추워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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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구축 성공...
짐을 가지고 후다닥 쉘터안으로 피신합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배도 고파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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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선물입니다.

한산군의 쿡사 소주컵

그리고 유령이의 미니 파우치...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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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개시하는 MSR위스퍼 라이트....

이놈을 잽싸게 켜서 쉘터안을 훈훈하게 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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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음식은....

이마트 에브리데이 주방 아주머니가 정성스럽게 요리한 "남춘천 명물 닭갈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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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와 함께 무쇠 후라이팬에 투하합니다.

닭갈비는 역시 무쇠 후라이팬에 구워야 제맛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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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후라이팬에 넣고 들들 볶습니다.

쉘터안에 맛깔진 냄새가 가득 찹니다. 

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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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가 익어가는 도중에 
스카치 위스키 한잔... 안주는 오징어 땅콩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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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이의 쿡사 소주컵으로 꼴깍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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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까지 야무지게 비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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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미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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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까요?

유령이가 희안한걸 꺼냅니다.

치약이랍니다...헐...알약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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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입에 넣고 물을 입에 넣으면 치약이 된답니다.
오오... 놀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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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얼그레이 유기농 홍차...

기대 만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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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가 가져온 신기방기한 차를 넣고 물에 퐁당하는 기구....

안쪽에 차를 넣고... 뚜껑을 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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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물에 퐁당 넣으면 끝입니다.

참으로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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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음식의 향연...

로즈마리 후추 훈제 연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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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스래디쉬 소스..(엄청 맵습니다)를 준비해 왔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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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양파를 투하하여... 냠냠짭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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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수유리 시장표 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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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겨울의 별미....

바로바로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포항의 명물....그 뭐시냐.....기억력이...ㅠㅠ

하여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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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늘 첫개시하는 페츨 헤드랜턴 마이오... 좋군요....

쉘터안은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

밖은 겨울지옥입니다. 나가면 바로 얼어죽을것 같은 추위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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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부글부글....

낮잠 한숨들 주무시고 와서.. 2차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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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추위로 물만 끓여도 쉘터안에 수증기가 구름처럼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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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쩔수 없이 한번쯤은 나가야 하죠...(생리현상땜시)....

나가면 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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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터안에서 맥주 따르면 바로 이렇게 슬러쉬가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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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유리 명물 부대찌게가 등장합니다.

풍부한 햄과쏘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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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이미 얼어버린지 오래...ㅋㅋ

쉘터안에 액체를 냅두면 바로 얼어버립니다.

밖은 물론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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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겨울에만 맛볼수 있는 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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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혹한기 비박을 무난히 수행하고...

다음날 아침 한명도 추위로 죽지않고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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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이와 헤어지고 유령이와 단둘이서 진접의 초밥집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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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맛있게 짭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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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회덥밥도...짭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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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늘이와 동일이 유령이와 야호에서 저녁때 접선해서 트렌드를 살핍니다. ㅋㅋㅋㅋ

매의 눈으로 제품을 체크하는 오디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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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령이는 약속이 있어 돌아가고....

하늘 동일이와 저녁식사로 맛나는 아구찜을 짭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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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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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코님의 댓글

지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령이는 겨울침낭도 없는걸로 아는데..
빽팩 뒤풀이를 초밥으로 한거 보니 무탈히 다녀온거 같고..
훈련 결과에 대해 소감문의를 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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