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휴일 덩그러니 하루 뚝 떨어져 있는 휴일이다 보니....
전날 출근이라 어디 멀리 가기도 그렇고... 그래서 하늘이와 둘이가서 힐링하고 왔던 진위천으로 당일치기 백패킹을 다녀왔네요.
백패킹이라기 보담은 마실 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군요.
배낭과 함께 약간의 추가짐이 있네요...
이 말인 즉슨 차에서 내려서 걷는 길이가 거의 없다는 이야기겠지요...^^
짐을 챙겨놓고... 하늘이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학수고대중....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우모 비니를 꺼내 썼습니다.
이제 추운 날씨가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도착한 하늘이의 웅장한 풀옵션 모하비....
멋지군요....
그리고 대박이...요즘 자주 만나네요..^^
오산 IC에서 나와서 진위천 가는길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 봅니다.
그리고 나서 조금 달려 우리의 목적지인 진위천오프로드로 들어갑니다.
예전에 배스낚시하러 많이 왔었던 곳이죠...^^
오프로드 주행의 달인 오하늘군....
모하비가 오늘 진정한 오프로드를 만났습니다.
상시사륜으로 오프로드를 가볍게 돌파합니다.
그렇게 오프로드를 약 10여분 달린후 도착한 이곳...
진위천변에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곳입니다.
초록색의 나무와 풀이 황금색으로 변한 이곳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집니다.
조용히 밥을 하고 있는 대박군...
그리고 가을의 명상에 골똘히 빠져 있는듯한 오하늘군...
이렇게 조용한 휴일 마실이 시작됩니다.
가끔씩 굉음을 내면서 제트기가 지나가는게 속이 후련합니다. ^^ (누군가에게는 시끄럽겠지요...ㅋㅋ)
역시 마실에는 먹는게 제일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의 메인메뉴중 하나인 양념 돼지갈비...
구웃
그리고 화롯대에 올라간 LA 갈비도 좋군요...
세명이 추가됐네요...
이스와 딸, 그리고 테나가 왔습니다.
이렇게 6명이서 이런저런 대화와 먹거리 그리고 약간의 어지러운 사이다를 가미해서 즐거운 사이다와 보리차를 즐겨봅니다.
두툼한 옷을 입고 계속해서 순간을 즐깁니다.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게 군밤도 굽습니다. ^^
그리고 오디는 잠시 기절....ㅋㅋ
헬리녹스 체어 한개 해드시고...ㅋㅋ
잠시 낮잠타임도 가져봅니다.
각자의 텐트로... 오디는 걍 노지에서 매트에서 잠시 기절
그리고 어두워지기전에 철수 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엇 평택다녀가셨네요~
네 평택으로 다녀왔습니다. ^^
당일치기 캠핑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