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로 만든 부시크래프트용 후라이팬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나백 회원분중 질 좋은 소고기에 민감하신 소호님이 맛나는 소고기를 맛나게 굽기위해 이리 증정하셨네요.
감사합니다.
화끈하신 소호님이 바로 퀵으로 보낸다고 연락이 왔네요...아래의 사진과 함께 말이죠...
구매하신후 뜯어보지도 않고 바로 쏘십니다.
헐....바로 오디의 회사주소로 쏘십니다.
소고기의 퀄리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고 타협이 없으신 소호님의 베스트컷 올려봅니다.
백패킹 갈때마다 최고의 소고기란 무었인지를 알려주시는 소호님, 저도 소호님 덕분에 하이퀄리티 소고기를 많이 접했네요...
엘그로 와규 라든가...
워터에이징 14+ 같은 듣도보도 못한 최고급 숙성 소고기...
이런걸 백패킹에서 맛보는 행운을 여러번 가졌습니다.
제가 항상 이런 알미늄 후라이팬 겸 냄비에 구워 내니, 참으로 아쉬웠던 점이 없지 않아 있었죠...
물론 이 후라이팬겸 냄비는 몇일전에 사망하셨습니다. ㅋㅋㅋ
이런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면 커피한잔 마시고 있으려니...
회사 문앞에 퀵배달 기사분이 이걸 들고 오셨습니다. 헉...엄청 빠르군요...
개봉을 시작합니다.
두툼하고 고급진 면으로된 전용 파우치에 쌓여 있는 루엣비든 부시팬...
파우치에서 벌써 부시의 감성과 와일드함이 찐하게 풍겨옵니다.
루엣비든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국내 브랜드로 원래 주력상품은 부시크래프트용 해먹입니다.
2014년 부터 이니 그리 역사가 오래되진 않았네요.
면 파우치안에 이렇게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팬과 부속 용품들
무쇠를 꺽어 (누르지 않고) 만든 고급 후라이팬입니다.
그리고 부속품인 손잡이와 볼트 그리고 나사
무쇠인지라 무게는 좀 나갑니다. 540그램
후라이팬 직경은 185미리 입니다.
3개의 나사가 있습니다.
손잡이에 달려 있는 나사까지 하면 총 4개
왼쪽의 검은 나사는 전용 손잡이고정용이고 오른쪽 두개는 현장에서 나무를 깍아 손잡이를 만들경우 사용하는 나사 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후라이팬은 이게 멋이죠... 와일드한 느낌 ... 감성이 느껴집니다.
직경 체크, 정확하게 185미리 이군요
이 후라이팬을 가져갈 경우 메뉴의 초이스가 달라지게 될 듯 합니다. ㅋㅋㅋㅋ
주로 소호님 갈때 가져가는것으로 하거나 적절한 메뉴가 있을시 지참할 예정입니다.
제조사가 설명하는 이 무쇠팬의 특징입니다.
이부분을 자꾸 보게 되는군요.
빨리 집에 가져가서 시즈닝을 하고 싶습니다.
와일드한 느낌....
오늘 감자좀 볶아야 겠군요...ㅋㅋ
무쇠 코펠은 관리가 생명 입니다.
정기적인 시즈닝을 하지 않으면 무쇠 후라이팬은 돌아가십니다.
정성과 관리가 필요한 팬이라 더 정감이 갑니다.
시스닝을 통해 기름코팅을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손잡이를 넣는 자루 부분입니다.
전용 손잡이 이외에도 야외에서 장작불이나 숯불로 구울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현지에 있는 나뭇가지를 이용해 긴 손잡이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동봉된 나사를 쓰면 됩니다.
캬~~ 바로 이런 상황이 멋진거죠...
장작불에 무쇠솥은 일반 후라이팬이 낼 수 없는 풍미를 더해 줍니다.
소호님의 소고기를 이렇게 해 볼 생각 입니다.
무쇠솥과 각종 허브 스파이스 ...이게 참맛이죠...
똑같은 고기를 구워도 맛의 차이가 배가 납니다.
동봉된 손잡이는 일반 가스불등을 사용할때 사용하게 되겠죠.
점점 감성과 부시쪽으로 장비가 하나 둘씩 바뀌어 가는군요...
좋습니다.
이렇게 또 멋진 리뷰가 완성 되었네요~
빨리 소고기 구워먹고 싶습니다.^^
소호님, 이 후라이팬으로 맛난 소고기 구워드리겠습니다. ^^
증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롯지팬과 부시팬이 고기의 풍미을 높여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소고기 먹을 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