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머스 옴니퓨얼 (멀티 스토브) > ◆ 장비사용 후기

본문 바로가기


◆ 장비사용 후기

스토브/코펠/식기 | 프리머스 옴니퓨얼 (멀티 스토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디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04 13:18 조회2,477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세요?

 

오디환자 입니다.

오늘은 스토브(버너)에 대한 솔직 담백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집에 있는 수많은 저의 스토브, 개인적으로 음식 만들기에 남다른 흥미가 있는 관계로 스토브에 대한 애정(집착?)이 좀 강한 편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제품은 워낙에 많이들 사용하시는 프리머스의 옴니 퓨얼입니다.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겨울에도 가스 버너를 써보겠노라고 
트란지아 27을 가지고 얘를 써 보았지만
영하로 내려가는 시점부터 가스통에 뜨거운 물도 부어보고
손으로 비비고 이소가스 비율이 높은 놈도 사보고 했지만
역시 불꽃이 약해지면서..
결국은 손이 많이 가고 예열도 필요하다는 가솔린 스토브를 구매하게 되었읍죠...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가스버너의 단촐한 구성만 보다가 
이놈을 보니...
뭐가 이렇게 부속이 많은지....

수많은 블로그와 유튜브를 보고 또 보고....
마음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구입한 이 가솔린 스토브...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말이 필요없고 
밖으로 가지고 나갔습니다.
역시 손이 많이가죠...

1. 가솔린 주문해서 쟁여 놓고
2. 가솔린은 통의 마크된 선까지만 넣어야..하죠..
3. 불을 붙일때와 끌때의 가솔린통이 어느쪽이 하늘을 향해야 하는지도 생각해야 하고
4. 뽐뿌질은 몇번을 해야 하는지
5. 뽐뿌네브의 가죽에 구리스는 충분한지 분해해서 확인해야 하고
6. 예열시에 삼발이가 끼워져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없으면 가솔린이 하늘로 날아 오르면서 난리가 아니라는)
7. 예열시 불꽃이 치솟아 오르는 것을 조심해야 하고 (불조절의 테크닉이 필요함)
8. 반드시 방염 매트가 있어야 하고
9. 가솔린 탱크를 열고 닫을대 가솔린 질질 흐르고
10. 환기는 필수이고
11. 끌때도 호스에 남아있는 잔량을 소진시켜야 하고
12. 잠시후 다시 불붙일때도 예열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등등
수많은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별것 아닌 당연한 사항이지만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과정을 거친후 
가솔린이 뿜어져 나오면서 불이 붙을때의 그 느낌이란.....
멋지다는 생각? 이 들었네요...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예열이 끝난후 
삼발이의 중점을 부딪힌 기화된 가솔린이 만들어내는 세갈래의 강력한 불퍼짐...
더불어 페라리 엔진음과 같은 미친 소음은 중독성 강한 남자의 느낌이랄까?

조용하고 정숙한 가스 스토브의 소리가 정숙한 세단의 소리라면
가솔린 스토브의 강한 소음은 12기통 스포츠카의 강렬한, 심장을 뛰게하는 소음입니다.
어느쪽도 나쁘지 않지만 저의 경우는 가솔린의 세련되지 않은 소음입니다.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가스스토브의 단점이라면 계속해서 절반정도 남은 가스통이 배출된다는것
가스 리무버를 이용해서 계속 재생한다고 하지만 전문가의 견해를 듣자면 
이소가스통은 일회 사용의 안정성만 고려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이또한 바람직 스럽지 않고
그러니 결국 계륵과 같은 조금 남은 이소 가스통이 계속 쌓여가니 이또한 눈엣가시죠

가솔린은 그런 일이 없죠.
종이컵과 일회용 식기, 젓가락을 좋아하지 않는 (오캠때는 저도 많이 사용했지만) 저로써는
이또한 장점으로 느껴 집니다.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가솔린 버너의 단점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초기에 시행착오를 거쳐서 깨닫게 되는 점이 있다는것이죠

물론 이또한 통과의례 정도라고 저에게는 느껴지네요....

산에가서 
프리머스 때문에 낭패를 당한 에피소드로는

1. 한참 잘 쓰고 있는데 갑자기 불이 안붙었습니다.
- 나중에 알고 봤더니 노즐이 막혔더군요
수없이 유튜브와 블로그를 보고 사전 지식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추운 쉘터 안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많은 눈(EYES)를 느끼면... 재빠르고 능숙하게 노즐을 풀러서 노즐청소를 해야한다는것이
맘처럼 않돼더라구요... 결국 포기하고... 다른 사람의 버너로...ㅠㅠ

2. 엄동설한에 뽐뿌질을 하고 불을 붙이려는데 불이 붙지도 않고 가솔린도 않나오던 그 날
- 뽐뿌 내부 가죽 압축기에 구리스가 모자라서 가죽이 삐뚤어져 있었던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 나중에 알았습니다.....구리스를 정기적으로 발라줘야 한다는것을...

3. 한참 쓰고 있는데 점점 불이 약해지고.... 왜그런지 암담했던날....
- 뽐뿌질은 처음 한번만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중간에도 불이 약해지면 뽐뿌질을 그때 그때 해줘야 했었던거죠...
이런 초보적인것을 몰랐던 것이었죠... 사전 지식과 실전에서의 원인파악과 대처는 틀리더라는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었죠....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그래도 저는 이놈이 좋습니다.
나름 익숙해졌고...
무었보다도 손이 많이 가서 오히려 정감있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9d0128823e417ebcf16ffd93f8b9591e_1462772






나의 애장품 
프리머스 옴니퓨얼

서비스킷도 힘들게 이베이에서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추천 3 비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이트소개    |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제휴문의    |    연락처    |    모바일버전


COPYRIGHTⓒ2015-2018 IAMABACKPACKER. ALL RIGHTS RESERVED.